(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혼다 캐나다는 2011년형 "시빅" 모델의 연료 펌프 검사 또는 교체를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혼다 캐나다는 내부검사 결과 시빅 모델 일부가 생산과정에서 연료탱크 내 밸브가 손상된 것이 밝혀졌다며 2011년형 3,636대의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모델의 차가 충돌사고로 전복되면 손상된 밸브로 인해 연료가 누출될 수 있다.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 보고는 아직 없는 상태다. 대상 차종의 소유자들은 4월 중순부터 대리점을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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