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형근 부회장과 이삼웅 사장을 각자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영종 전 사장은 지난달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장직에서 퇴임했으며 이사회와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에서도 각각 물러났다.
이 부회장은 현대자동차로 입사해 수출마케팅실장과 기아차 중국합작법인인 둥펑웨다기아 부사장, 유럽법인장, 사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부회장에 올랐다.
이 사장은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과 소하리공장장, 화성공장장, 글로비스 및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사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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