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 부품업체들, 앨라배마 진출 논의

입력 2011년03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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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경기도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미국의 새로운 자동차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남동부 앨라배마 주를 방문, 현지 진출과 부품 수출방안을 논의했다.

(주)프론텍 등 경기도내 7개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21일부터 앨라배마주를 방문, 주정부가 주최하는 투자유치 세미나와 자동차 부품 상담회 등에 참석해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과 부품 수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26일까지 머물며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 그리고 벤츠 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하는데 이어 이들 자동차업체의 협력업체들과도 면담을 갖고 현지 진출을 위한 투자 타당성 조사와 부품관련 수출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앨라배마 주에는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혼다자동차 그리고 벤츠 자동차 현지 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40여 개 현대차 협력업체 등 자동차 부품관련 협력업체들도 대거 진출해 있다.

경기도 업체들의 앨라배마 방문을 주선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현대와 기아차 현지 공장의 생산량 증가로 한국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진출 확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앨라배마 주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설명과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에 관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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