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오는 25일 호주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F1 월드 챔피언 2011-2012 시즌에서 전년도 월드 챔피언 우승팀인 레드불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F1 최연소 우승의 기록을 소유하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크 웨버 등 레드불 레이싱 팀 대표 드라이버의 의상 및 팀 유니폼, 경주용 차, 장비 등에 인피니티 브랜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파트너십 활용을 위해 내부에 인피니티 퍼포먼스 팀을 개설, 포뮬러 원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및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F1 팬들에게 인피니티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 레드불 레이싱 팀은 2005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한 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전원이 세계 랭킹에 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레이싱 팀이다.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에도 참가하며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데뷔 6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앤디 팔머 인피니티 수석 부사장은 “인피니티의 F1 진출은 고객에게 주행 그 이상의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인피니티의 철학 ‘Inspired Performance’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그 무엇보다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레드불 레이싱 팀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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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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