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금호타이어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 미국 법인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후원 계약을 맺고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부터 후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진행될 후원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로고와 선수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경기장 내 광고를 설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미국 뉴저지 소재 특수학교인 노스 스타 아카데미의 학생 10명을 초청했고 추첨을 통해 관중에게 현대 소나타 승용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전개했다.
금호타이어 북미영업본부장 김재복 상무는 "오는 2015년까지 미국 내 톱5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핵심 전략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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