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50% 할인티켓 1만 매 판매완료

입력 2011년03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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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 50% 할인 행사가 티켓 1만 매 물량 소진으로 조기마감됐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1만 매 한정 50% 할인행사가 티켓이 모두 판매됨에 따라 애초 예정보다 사흘 앞당겨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1만 매 티켓 구매자들 중에는 비교적 고가인 일요일 결승전 티켓을 구입한 경우가 50%로 가장 많았고 3일간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일권도 36%를 차지했다. 티켓 구매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5~45세 남자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9%, 호남이 20.6%, 영남이 11.3%, 기타 10.2% 등이다. 연령층은 20대가 26%, 30대 42%, 40대 24% 등이며 남성이 77.9%로 여성보다 훨씬 많았다. 단체판매는 국내 여행사에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아시아권 관람객 사전예약분 1,350매 등이 팔려나갔으며 기업 등의 일괄구매도 이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50% 할인 티켓에 관심이 높아 티켓물량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나 애초 계획대로 1만 매 한정으로 마감했다"며 "공식할인 일정 이외의 다른 비공식 추가할인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50% 할인 행사가 마감됨에 따라 4월 한 달 동안에는 30% 할인 티켓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단 20매 이상 단체 구매자들에게는 추가할인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F1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해외 F1관람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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