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모습 드러낸 쌍용 뉴 체어맨 H

입력 2011년03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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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뉴 체어맨 H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쌍용자동차는 31일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뉴 체어맨 H를 최초로 공개했다.



뉴 체어맨 H는 대한민국 최초의 플래그십 모델로 평가받는 1세대와 정통 클래식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 2세대 체어맨 H에 이은 3세대 모델로 기존 체어맨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보다 가치 있고 당당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뉴 클래식"을 컨셉트로 중후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절제미와 세련미를 살렸다. 후드 및 펜더에서 헤드 램프로 이어지는 강한 캐릭터 라인과 후드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라인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앞모습, LED로 호리즌탈 타입의 리어 컴비 램프를 적용해 고급 세단의 기품이 느껴지도록 한 뒷모습 등 당당함과 남성미가 넘치는 뉴 클래식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뉴체어맨 H는 인스투르먼트 패널을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중후하고 일체감 있는 스페셜한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했으며, 각종 컨트롤 스위치도 운전자가 조작이 용이하도록 운전자 중심의 최적화된 각도로, 최대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상단에 배치하여 안전 운전은 물론 쾌적한 운전공간을 확보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XGI 2800, 3200의 두 가지. XGI 2800 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0kg·m로 연비는 8.8km/ℓ이며, XGI 3200 엔진은 최고출력 222마력, 최대토크 31 .0kg·m로 연비는 8.7km/ℓ이다. 트랜스미션은 벤츠의 최첨단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또한 서스펜션 시스템은 고속 주행 및 코너링시 진동 또는 쏠림을 흡수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댐퍼 스트릿 및 모듈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뿐만 아니라 뉴체어맨 H는 ▲ESS(Emergence Stop Signal), HSA(Hill Start Assist) 등 안전기능이 더욱 보강된 ESP 시스템 ▲체어맨 W 등 최고급 대형세단에만 적용되는 슬랩 스폰지 타입의 천연가죽 시트 ▲운전 편의성 향상을 위한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휠 ▲3.5인치 도트 매트릭스 타입 LCD를 통해 스마트키 메시지, 타이어 방향표시, 차량의 각종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는 DIS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화이트 컬러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스마트키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한층 고급화되고 강화됐다.



뉴체어맨 H는 오는 5월 쌍용자동차 전국 대리점에서 런칭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 6대를 비롯하여 액티언 스포츠 후속모델인 SUT1,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한 W 서미트, 코란도C를 베이스로 개발된 순수 전기자동차 KEV2 등의 컨셉트카 및 친환경 엔진 4종 등을 전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뉴체어맨 H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온 체어맨의 고유한 품격을 한 차원 높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대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의 발전 및 세계적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뉴 체인지, 뉴 챌린지(새로운 변화와 도전)"라는 주제로, 총 면적 1,500㎡ 규모의 전시장에 체어맨 존을 중심으로 SUV 존, 신기술 존뿐만 아니라 휴식공간과 인터랙티브 게임 체험 존을 마련해 관람객들게게 편의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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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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