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플래그쉽 세단 SM7 후속 차종이 이르면 7월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31일 2011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열린 SM7 컨셉트 발표 현장에서 르노삼성 관계자는 "7·8·9월 중 SM7의 출시가 유력하다"라고 밝혔다. 당초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시기적으로 조금 앞당겨진 것이다.
양산형 디자인에 대해서는 "오늘 발표된 컨셉트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전시차는 쇼카여서 휠 등이 양산형과 조금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80~90% 정도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신형 SM7을 내놓은 뒤 해외 수출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기존 SM7이 칠레에 수출되지만 신형은 수출 국가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플래그십 세단 SM7 외에 2012년 부산공장에서 양산예정인 SM3 Z.E. 쇼카와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전기 시티코뮤터 트위지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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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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