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WRX STI·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 첫 공개

입력 2011년03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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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WRX STI
스바루코리아는 "에코 & 드라이빙 컨피던스"를 주제로 대표 고성능 스포츠모델 "WRX STI"와 스바루의 미래형 그랜드 투어링 카의 비전을 반영한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를 국내 최초로 2011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2011 서울 모터쇼에서 스바루코리아는 600㎡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두 모델 이외에 국내 출시된 차 3종까지 스바루의 신기술이 집약된 차량 총 5대를 전시한다. 또한 스바루를 대표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박서엔진도 함께 전시해 스바루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바루의 대표 고성능 모델 WRX STI다. 2007년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로 "이제껏 보지 못한 가장 빠른 WRX STI"라는 컨셉트로 태어났다.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 AWD(상시 사륜구동)시스템과 터보 박서엔진은 물론 SI-Drive라 불리는 스바루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스바루 DC3라고 불리는 첨단 전자식 섀시 제어 시스템인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트가 더해져 탁월한 균형감과 안전성, 민첩한 핸들링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3세대 WRX STI는 4기통 2.5ℓ 터보 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305마력, 최대토크 40.1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6단 변속기는 짧은 스트로크 시프트 노브를 사용했으며 멀티 모드 DCCD 시스템이라 불리는 드라이버즈 컨트롤 센터 디퍼렌셜을 장착했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서 스바루의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바루의 미래형 그랜드 투어링 카의 비전을 반영한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는 미래 스바루의 친환경 차량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첫 모델로 주행성과 안전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
수평대향 4기통 2.0ℓ 직분사 터보 엔진과 터보 엔진의 강력한 출력에 걸맞은 리니어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보인다. 또한 전면에 드라이브 모터, 발전기와 배터리가, 후측에는 드라이브 모터가 차량의 무게중심 쪽에 낮고 가까이 장착돼 주행의 안정감을 더했다.



이밖에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레거시와 아웃백, 포레스터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스바루는 "에코 & 드라이빙 컨피던스"를 컨셉트로 전시관을 꾸며 시대를 선도하는 스바루의 앞선 기술력과 비전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스바루의 특징인 다이내믹함을 나타내는 ‘다이내믹 플로우’란 컨셉트 아래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구조물로 부스 전체를 끌어안는 듯한 형태의 전시관을 선보이며 스바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전시관 우측에는 원형의 디스플레이 테이블에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를 전시해 스바루의 친환경 기술을 부각시켰다.



스바루코리아는 이번 2011 서울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색다르게 스바루 전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바루 전시관에서는 모터쇼 기간 동안 하루 3회 탭댄스와 댄스 공연이 교대로 이루어진다. "후퍼"라 불리는 전문적인 탭댄서로 구성된 후퍼스 크루의 리듬감 넘치고 다이내믹한 탭댄스 공연과 여성 5인조로 구성된 스텝 걸의 화려한 댄스 공연으로 스바루 전시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 행사도 선보인다. 스바루 로고로 디자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 후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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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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