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토요타 코롤라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롤라는 10세대 모델로, 1966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45년간 세계 누적판매 3,700만 대를 기록하며 자동차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세단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코롤라는 와이드&로의 역동적 형상을 적용, 컴팩트한 차체크기에도 불구하고 중형 승용차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넓은 헤드룸과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하고, 넓은 트렁크 공간은 골프가방 4개까지 실을 수 있다.
국내에 판매하는 코롤라는 작년 LA모터쇼에서 공개된 마이너체인지모델로 겉모양이 안정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운전공간과 낮게 배치한 계기판을 통해 전방시야를 극대화했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뒷좌석은 코롤라의 감성품질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의 여러 도로조건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최적으로 조율한 서스펜션, 안락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EPS를 장착했다. 아울러 EBD-ABS, VCS 등 다양한 첨단 브레이크 컨트롤 시스템과 후방충돌 시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및 6개의 SRS의 에어백을 채택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590만원, 2,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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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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