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블루스퀘어"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된다.
31일 2011 서울모터쇼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현대차 이기상 상무는 "블루스퀘어에 제네시스 로고가 부착된 이유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아직 브랜드가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나뉜 것은 아니지만 제네시스 쿠페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블루스퀘어도 그 이름으로 팔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블루스퀘어가 제네시스로 출시되는 까닭은 "프리미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제네시스가 일반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상위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어 블루스퀘어도 그런 기조를 따라가려 한다"라며 "계획대로 된다면 블루스퀘어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연료전지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블루스퀘어 외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시하는 등 회사의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역량을 모터쇼 기간 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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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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