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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뉴 580 GT |
푸조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뉴 508 GT와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CUV 뉴 508 SW가 2011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뉴 508 GT는 푸조의 최고급 세단 607의 뒤를 잇는 모델로 푸조가 지금까지 고급 세단 라인에서 보여주던 프랑스 특유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200년에 걸쳐 축적된 푸조만의 견고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 프리미엄 차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더욱 고급스럽게 변모한 것이 특징이다.
뉴 508 GT의 외관은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고체로부터 조각된 듯한 모습의 디자인을 제시한다. 내부 디자인도 더욱 진보하여 프리미엄 세단으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센터 페시아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게 디자인됐으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포 존 에어컨디셔닝, 핸즈 프리 액세스와 키리스 고 기능 등 탑승객이 누릴 수 있는 최첨단 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이 밖에도 마시지 기능이 포함된 시트, 전동 주차 브레이크 등이 장착되어 차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뉴 508 GT에는 아주 높은 수준의 보디 강성과 정확한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최상위 드롭링크 듀얼 위시본이 전방 서스펜션으로 장착됐으며, 후방은 멀티 암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탁월한 효율성은 물론 최대의 정밀도를 선사한다.
뉴 508 GT는 전 모델에 비해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은 현저하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은 차의 공기 저항 계수를 0.25까지 낮췄으며, 204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는 최신 2.2 HDi 엔진은 전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150g/km)을 30%나 낮추고 연비는 18km/ℓ까지 끌어올렸다.
푸조 뉴508 GT는 오는 5월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508 SW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을 기본으로 확장된 CUV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현대인들에 맞춰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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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뉴 508 SW |
전면부 디자인은 508 GT와 같이 푸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컨셉카 SR1의 "플로팅 스타일"이 적용돼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후면부의 경우 3개의 LED 등이 푸조의 상징인 강인한 사자 발톱을 형상화했으며, 리어 램프가 작동될 때마다 붉은 밴드가 함께 더해져 더욱 조화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내부 디자인을 결정짓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508 GT와 공유되어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게 마무리됐다. 또한 508 GT와 마찬가지로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포 존 에어컨디셔닝, 핸즈 프리 액세스와 키리스 고 기능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여기에 푸조가 자랑하는 1.62㎡의 넒은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이색적이다.
508 SW는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차인 만큼 차 내부의 활용도가 그 어떤 차보다 뛰어나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ℓ, 뒷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865ℓ까지 제공되며, 트렁크 카펫 아래에도 48ℓ의 저장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508 SW의 경우 트렁크 카펫이 접히도록 디자인돼 공간을 편리하게 구획화할 수 있으며, 트렁크는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 계수를 CUV 임에도 불구하고 0.26까지 낮추었으며, 163마력의 힘을 내는 신형 2.0 HDi 엔진은 18km/ℓ의 높은 연비(유럽기준)와 14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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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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