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CEO는 31일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 이날 선보인 준중형차 코롤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코롤라 주식회사"라고 이름을 붙여도 될 만큼 전 세계 140개국과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면서 "단일 차종으로는 세계 최초로 3,700만 대나 팔려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45년간 전 세계의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한 코롤라에 대한 반응은 "오랜 시간 타면 장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코롤라의 가치를 한국 고객들에게도 전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코롤라는 올해 판매 1,8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카바야시 CEO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에게 많은 도움을 줘 회사를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현재 우리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관련 부품 회사를 포함, 모든 생산 공장의 신속한 조업 재개와 피해 상황을 복구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코롤라는 작년 LA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생동감이 넘치는 헤드램프와 차체를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보디 라인을 통해 안정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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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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