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란도, 30대 선호 '이유 있네'

입력 2011년04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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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쉐보레 올란도가 30대 남성 직장인의 여가용 차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달 쉐보레 올란도 "디자인 초기반응"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의 첫인상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란도는 경쟁차인 기아차 카렌스 대비 우위를 점했고, 쉐보레 엠블럼 역시 과거 지엠대우 브랜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란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점은 73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출신된 코란도C 720점, 엑센트 722점, 5세대 그랜저 727점을 웃도는 점수일 뿐 아니라 기아차 소울(700점), 카니발(647점), 카렌스(642점)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점수다. 특히 올란도 디자인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단단하다" "실용적이다" "남성적이다"라는 답이 두드러졌다. 또한 올란도의 주 구입층을 묻는 질문에는 "급여 생활(55%)을 하는 30대(54%) 남성(90%)"이 여가용(79%)"으로 쓸 것이라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디자인 평가 후 구입과 추천의향의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도 선전했다. 디자인을 본 뒤 구입 의향과 추천 의향이 "커졌다"는 답변이 각각 57%와 53%로 경쟁 차종을 10%포인트 이상 따돌렸다.



한편, 올란도 디자인 평가와 함께 이루어진 쉐보레 엠블럼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의 호평이 뒤따랐다. 과거 지엠대우 엠블럼은 5.39점(10점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5사 중 가장 낮았으나 쉐보레 엠블럼은 6.30으로 이전 대비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드러냈다. 이는 최근 출신된 신차보다 높은 점수였다는 게 마케팅인사이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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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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