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의 전기차 체인지가 우리 기업의 미국 정부 조달시장 개척의 선봉장을 맡는다.
AD모터스는 KOTRA 주관의 "미정부조달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5,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정부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AD모터스는 미국시장에 전기차 체인지의 녹색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 대규모 수요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된 미정부조달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KOTRA와 조달컨설팅 전문기관인 캐시디사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 정부조달시장 진입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청에서 기업별 2,500만원의 자금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1차 발굴된 IT, 신재생에너지, 그린, 의료, 바이오 등의 신성장동력 분야의 후보업체 62개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치고 최종심사를 통해 유망업체 16개가 엄선됐다.
AD모터스는 미국 정부조달 진출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수립과 미연방정부 발주처 및 프라임벤더 발굴을 위한 밀착 집중서비스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AD모터스는 최근 미국 조지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현지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도 검토중이다. 이 달에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해외 전기자동차 인증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AD모터스의 유영선 대표이사는 "금번 코트라 지원사업의 선정으로 미국 시장 개척과 함께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기차 체인지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인한 대규모의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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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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