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캡티바는 새롭게 튜닝된 차"

입력 2011년04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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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더욱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으로 디자인 된 쉐보레 캡티바를 언론에 첫 공개했다.



쉐보레 캡티바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킨 친환경 2.2ℓ 터보차저 디젤엔진(VCD: Variable Turbo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과 2.4ℓ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여기에 전자제어 액티브 AWD 시스템이 조합돼 별도의 스위치 조절 없이 주행 상태에 따라 4WD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인공지능을 갖췄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캡티바는 신선한 외관과 다이내믹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최고의 SUV"라며 "그밖에 뛰어난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편의 품목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의응답.



-오늘 시승회 한 디젤 외에 가솔린과 5인승 출시 시기는.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디젤, 가솔린, 5인승, 7인승 등 모든 판매 차종은 4월15일에 동시 출시된다."



-캡티바를 위한 특별한 마케팅 전략은.

"(오로라) 지난 몇 달간 쉐보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독특한 마케팅을 도입해 왔다. 새로운 브랜드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캡티바도 이런 흐름을 따른다. 기존 윈스톰이 아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차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반영했다. 정숙함, 인테리어 등이 그것이다. 소비자들이 이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 한다. 또한 기존 SUV와 다르게 세단에 버금가는 주행성을 확보한 만큼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캡티바 디자인의 특징은.

"(김태완 부사장) 캡티바는 심장이 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했다. 때문에 조금 더 액티브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차가 됐고, 이에 맞춰 전면부를 강하고 자신감 있게 만들었다. 측면과 인테리어도 SUV에 적합하도록 발전시켰다."



-2.2ℓ 디젤엔진은 국산인가.

"(마이크 아카몬 사장)군산에서 만들어지는 한국지엠의 엔진이다."



-터보 터빈을 호일로 감싼 것은 소음 감소를 위한 것인가.

"(손동연 부사장) 프라임 인젝션 스트리지를 바꾸고 엔진 튜닝 소스도 모두 다 변경했다. 새로운 개념으로 튜닝을 했다. 따라서 원하는 정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호일은 노이즈와는 관계 없다. 온도 보존을 위한 것이다."



-경쟁차 대비 높은 배기량을 선택한 이유는.

"(손동연 부사장)별 다른 전략은 없다. 보어 스트로크에 따라 2.2ℓ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오로라) 우리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배출가스와 관련된 전략은 이런 포트폴리오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우리의 계획은 굉장히 간단하다. 우리는 정부 규제에 따라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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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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