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4월을 맞아 새봄맞이 작은 음악회를 연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광주공장 연구동 대강당에서 봄의 서정적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무료로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는 광주공장 임직원과 가족, 지역민, 광주공장 자매결연 시설인 용진육아원, 함평 시온원,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원생 등을 초청한다. 남원 출신으로 현재 광주권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펼치는 통기타 가수 박강수 씨와 광주권 크로스오버 앙상블 연주팀 "마일즈 프로젝터" 등이 출연해 재즈,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 봄의 정취에 맞는 15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와서 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 5-6월에 가족과 즐거움, 9월에 가을과 분위기, 11월에 수험생과 새로운 시작 등을 주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