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금호타이어는 지난 2일 펼쳐진 독일 최고의 내구 레이스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VLN)"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총 27개 클래스 172개 레이싱 팀이 참가한 이번 레이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금호타이어는 준프로급 클래스(VD1T)에서 자사 제품을 장착한 이안 레이싱 팀(푸조 RCZ)이 2위를 차지했다.
독일 VLN 시리즈는 1977년 ADAC, DMV 등 유명 모터스포츠 클럽들이 모여 설립한 유럽 3대 내구 레이스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타이어 업체들이 참가했다.
금호타이어는 2000년대 초부터 유로 F3와 마스터즈 F3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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