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사회적기업에 PC 500대 기증

입력 2011년04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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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 500대를 사회적 기업인 울산사회복지연대에 11일 기증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 울산 북구 창평동에 위치한 울산사회복지연대 산하 나눔 재활용사업단 사무실에서 현대차 총무팀장 김창환 부장, 울산사회복지연대 박향로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C 전달식을 가졌다.

PC를 기증하는 것은 지역의 대기업이 자원도 재활용하고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정보 소외계층을 지원에 앞장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들 PC는 점검과 가공 과정을 거쳐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지원되거나 일부는 재판매를 통해 나눔 재활용사업단에 고용된 장애인 급여 지급을 포함한 사회적 기업의 운영비로도 쓰일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2009년과 2010년을 제외하고는 정보 소외계층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507대, 2007년 600대, 2008년 500대의 업무용 PC를 기증했다. 현대차는 이밖에 작년 10월에는 나눔 재활용사업단에 아동용 도서 8,800권과 책장 52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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