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가격 하루 만에 소폭 하락

입력 2011년04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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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엿새 만에 상승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다시 소폭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3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36원 내린 1,944.77원을 기록했다.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10일 이후 지난 5일(ℓ당 1,971.37원)까지 사상 최장 기간인 178일 연속 오르다가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 방침에 6일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후 6일간 꾸준히 내렸지만 12일 전날보다 ℓ당 1.48원 오른 1,945.13원을 기록하면서 하락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역시 12일에 오름세로 돌아선 경유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3일 기준 자동차용 경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83원 올라간 1,785.44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은 13일보다 각각 0.20원, 0.42원 오른 1,944.97원, 1,785.86원을 기록하고 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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