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 소통하는 장을 가졌다.
15일, 한국지엠은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각 부문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을 인천 부평 본사로 초청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사경영현황 설명회, 질의응답을 포함한 사장 간담회,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자동차 미래전략 발표회, 다과회, 신입사원 사무공간 방문, 공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참석한 아카몬 사장은 “한국지엠의 미래는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신입사원들에게 달려 있다”며 “사명 변경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등 변화의 여정에 새롭게 한 가족이 된 신입 사원 모두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각자 가진 창조적 역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가족들은 군산공장에서 2주간 진행된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 기간 중 신입사원들이 완성한 ‘자동차 미래전략’을 영어 발표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미래전략’는 신입사원들이 자동차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자동차 모델을 직접 만들기까지 했다. 이어 신입사원 가족들은 자동차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신입사원들이 소속된 부서 임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작년 한 해 동안 55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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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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