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자동차 컬렉션 전시회 연다

입력 2011년04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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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 로렌은 4월28일부터 8월28일까지 랄프 로렌 회장의 자동차 컬렉션 "The Art of the Automobile" 전시회를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 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폴로 랄프 로렌의 창업자인 랄프 로렌 회장의 자동차 컬렉션은 품질, 희소성 및 미적 측면에 있어 가장 뛰어난 클래식 자동차 컬렉션 중 하나로 부가티, 알파로메오, 벤틀리,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애스턴 마틴, 포르세, 페라리 등 60여 대에 달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명차들이 포함돼 있다.



1938년 부가티 57SC 애틀란틱 쿠페
이번 파리 장식미술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랄프 로렌 회장의 자동차 컬렉션 중 1930년대부터 1990년대를 장식했던 프레스티지급 유럽 클래식 스포츠카 17대를 엄선해 전시하는 것으로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랄프 로렌의 자동차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는 최초의 슈퍼차저 탑재 모델인 1929년 벤틀리 블로워를 비롯,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1962년 페라리 250 GTO, 걸윙 도어로 유명한 1955년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3년 연속 르망 대회 우승을 기록한 불멸의 재규어 XKD 등 자동차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혁신적인 자동차들이 포함된다.



1955년 재규어 XKD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17대의 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영상과 녹음 자료를 통해 자동차의 움직임과 사운드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개최 기간 동안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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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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