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차, 5주 만에 日 전 공장 생산 재개

입력 2011년04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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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 등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모든 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

1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요타차는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지인 도호쿠 지방의 2개 공장을 포함해 모든 공장의 전차종 조립 생산 라인의 가동을 재개했다.

토요타차는 지난달 11일 대지진으로 도호쿠와 간토 지방의 부품 메이커들이 피해를 보면서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거의 모든 조립공장의 생산을 중단했었다. 이번에 생산을 재개한 공장은 아이치현에 있는 11개와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공장 등 모두 14개 공장이다.

하지만 자동차 생산이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부품 조달에 여전히 문제가 있어 일단 통상의 절반 정도인 하루 약 6,000대 정도만 생산하기로 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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