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서울 본사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및 도로교통공단 정 봉채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르노삼성차는 도로교통공단과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 상호 협력 및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교통안전 관련 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힘을 합쳐 나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4년부터 프랑스 르노 그룹의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모델로, 한국 현실에 맞도록 적용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노력해 왔다. 우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부재 했던 실정을 고려하여 매년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1~2학년 각 학급에 4만 5,000개의 교육용 CD를 배포하고 정규 교과목에 나오는 교통안전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전국 21개의 시범 초등학교를 선정, 어머니 안전 명예교사를 파견 하고 교육용 키트와 교보재 등을 지원하여 현장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년 3월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시범학교 출범식을 시작으로 4월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6월 국제대회, 9월 온라인 퀴즈 경연, 12월 우수 시범학교 시상식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전개 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번에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약식을 바탕으로 서울 부산 등 25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체계적인 교육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프로 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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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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