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팀 EXR TEAM106 이 지난해 헬로 TV 클래스 시리즈 3위를 차지한 네델란드 출신 드라이버 카를로 반담을 전격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를로 반담은 2007년도 ATS F3 챔피언과 2008년도 일본 F3 챔피언을 차지한 실력파 드라이버로 지난 해 국내 프로경기에 첫 데뷔했다. F3 챔피언답게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과 빠른 적응력으로 처음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0년 슈퍼레이스 최종전 우승 및 헬로TV 스톡카 클래스 시리즈 3위를 기록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로써 EXR TEAM106 은 헬로TV 스톡카클래스에 반담, 제네시스쿠페 3800클래스에 류시원, 유경욱, 정연일, 카를로 반담, 넥센 N9000 1600클래스 윤광수, 최원제가 출전한다.
EXR TEAM106의 류시원 감독은 “일본과 독일 F3 를 평정한 실력파 드라이버인 카를로 반담과 2011년 시즌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0년에 이어 제네시스쿠페 3800클래스 2연속 챔피언은 물론, 헬로 TV 6000 클래스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한 모든 준비를 끝냈고, 팀의 모든 드라이버와 미캐닉이 최선을 다해 꼭 이루어 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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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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