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1위 입지 강화 나서

입력 2011년04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타이어가 오는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 참가, 중국 타이어 시장 1위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가 집중 내세운 제품은 럭셔리 세단을 겨냥한 "벤투스 S1 노블". 이 제품은 세단에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접목시킨 신개념 타이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 중 하나인 독일 DTM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을 기념해 "벤투스 F200(Ventus F200)", "벤투스 Z207(Ventus Z207)"도 전시,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 및 소비자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안정적인 현지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승용차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중국 내 약 30여 기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또한 2014년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해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 내 3공장도 설립할 예정이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상하이=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