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가 대형 쇼핑몰에 자동차 쇼룸을 개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9일 전기차 업체 코다 오토모티브가 캘리포니아 주 센추리시티의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오는 7월 첫 자동차 전시장을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코다 오토모티브는 이 쇼핑몰에 83.6㎡의 전시장 공간을 계약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전시장 방문객은 4만 4,900달러(4,900만원 상당)짜리 전기차 세단을 만져보고,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를 실제 시험 운전해볼 수도 있다.
코다의 필 머토 최고경영자(CEO)는 "쇼핑몰 쇼룸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코다 측은 웨스필드 쇼핑몰의 자동차 전시장을 인터넷 판매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딜러와도 연계해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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