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 기록

입력 2011년04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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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내수 9,974대, 수출 1만 4,767대(CKD 포함)를 포함 총 2만4,741를 판매해 6,2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8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판매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2만 대 이상 판매하며 꾸준히 판매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최대실적이다.

쌍용차는 이런 증가세에 대해 코란도C 내수 출시와 함께 지난 2007년 이후 첫 월간 판매 1만 대 돌파 및 첫 월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3월 실적에 힘입은 바 크며, 특히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한 수출 성장세가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동사태, 일본 대지진 등 대외적으로 불안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는 큰 차질 없이 영업활동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첫 1만 대 판매 돌파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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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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