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스즈, 트럭 사업 제휴 협상

입력 2011년04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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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독일의 폭스바겐과 일본의 이스즈자동차가 트럭사업 강화를 위해 상호출자를 포함한 제휴 협상을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스즈차는 엔진과 기술 공여를 통해 트럭사업에서 보완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폭스바겐과 상호 출자를 포함한 제휴협상을 시작했다. 이스즈와 폭스바겐은 이스즈의 디젤 엔진을 폭스바겐에 제공하고, 폭스바겐은 픽업트럭에 탑재하는 선진기술을 이스즈에 제공하며, 엔진 부품의 조달을 양사가 통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협상 중이다.

양사의 제휴가 성사되면 이스즈는 폭스바겐에 중형트럭과 소형트럭용 엔진을 제공할 방침이며, 폭스바겐은 엔진 제어와 차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을 이스즈에 제공하게 된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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