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KTR팀, 일본 수퍼GT 개막전 우승

입력 2011년05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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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KTR팀이 2011 일본 수퍼GT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사미 카게야마와 토모노부 후지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타이어 KTR팀은 5월1일, 일본 미에 현에 위치한 후지 서킷에서 열린 "2011 일본슈퍼GT" 개막전 결승 경기에서 총 22개의 출전 팀 중 1위를 기록했다.



독일의 DTM, 유럽의 FIA-GT와 함께 세계 3대 GT 대회로 손꼽히는 수퍼 GT는 경기당 5만 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에 최다 차종, 최다 타이어 메이커가 참가하는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특히 한국타이어 KTR팀이 우승을 차지한 GT300 클래스는 타이어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타이어 메이커 간 기술력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일본 대지진으로 연기되었던 이번 개막전은 "동일본 대재해 복구지원대회"의 타이틀로 개최됐다.



한국타이어 KTR팀은 예선 경기 및 수퍼랩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수퍼랩은 1차 예선 10위 이내 팀만 재대결을 펼치는 특별 예선전으로 슈퍼랩의 결과를 기준으로 결승전 출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결승전에서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폴투피니쉬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타이어 벤투스 Z207에 적용된 젖은 노면 주행 및 제동 성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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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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