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그룹, 1분기 31만여 대 판매

입력 2011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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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은 올해 3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총 31만 2,60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그룹은 1/4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난 105억 1,400만 유로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한 11억 1,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영업이익률 2010년 1/4분기 5.8%에서 올해 1/4분기에는 10.6%로 높아졌다.

이런 실적 호조는 2010년에 출시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A8과 A7 스포츠백 등 새로운 모델들의 인기가 올해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우디 그룹은 올해에도 뉴 A6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이어갈 것이며,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Q3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그룹은 올 한해 120만 대 이상의 판매와 함께 매출 및 이익 등에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2011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그룹은 2015년까지 제품 및 기술 개발, 생산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110억 이상의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약 80%에 해당하는 95억 유로 가량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형 자동차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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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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