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세단이 국내시장에도 판매된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의 4도어 세단형을 내수시장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아베오는 유럽을 포함해 세계 150개 국 이상에서 판매한다. 스포티하고 실용적인 5도어 해치백과 세련됨을 한층 더 가미한 세단형이 있다. 아베오 세단은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돌출형 헤드 램프, 최대 17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대형 알로이 휠 등 해치백의 역동성을 유지하면서 세단형의 디자인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세단의 장점인 공간성 극대화를 위해 동급 최대 크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줄였다.
판매가격은 1.6 가솔린(수동변속기) 기준으로 L 1,109만원, LS 1,238만원, LT 1,391만원이다.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한국지엠은 아베오 세단 출시를 기념해 5월부터 "아베오 펀펀 페스티벌"을 펼친다. 행사기간중 아베오 구입자가 쉐보레 오토카드(쉐보레 삼성카드, 쉐보레 롯데카드)를 이용해 에쓰오일 또는 SK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5개월간 ℓ당 1,000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월 최대 80ℓ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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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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