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포츠카로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뽑혔다.
페라리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조직위원회에 의해 "2011 월드 퍼포먼스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4개국 66인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4개 모델의 스포츠카 후보 중 458 이탈리아를 이 같이 선정, 뉴욕국제모터쇼에서 발표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페라리차 중 최초로 국가 명칭이 부여된 458 이탈리아는 일반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트랙에서의 주행에 최적화된 스포츠카로, 페라리 최초의 직분사 미드십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70마력과 최고시속 32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 3.4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독특한 모양의 배기구로 뿜어져나오는 페라리 고유의 사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꼽힌다.
페라리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458 이탈리아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핸들링은 V8 미드리어 엔진의 컨셉트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훌륭한 배기음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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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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