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축제가 5월의 첫 날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2011 코리아GT그랑프리(KGTGP)와 SUV스피드챔피언십(SSC)의 통합 개막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6개 클래스에 경주차 101대가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우선 KGTGP 슈퍼스프린트 통합결승에선 SS-0 클래스에 출전한 문용(TUNIT)이 가장 먼저 20바퀴를 돌아 22분5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SS-1 클래스는 이우식(TUNIT)이 23분23초, SS-2는 심해용(팀032)이 23분48초로 1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이어 펼쳐진 SSC의 SPR 통합결승엔 16대가 참가, SPR-300 클래스 예선 1위의 이동호(샤프카레이싱)가 35퀴를 42분26초로 마쳐 폴투피니시를 차지했다. 2위로 출발한 이선호는 25랩째 경기를 포기했고, SPR-200 클래스의 유수영(NON/프로젝트Z)은 42분44초로 클래스 우승과 통합 준우승에 올랐다.
다음 대회는 6월4일에 예선, 5일에 통합 결승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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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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