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이 4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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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PCX |
혼다코리아는 4월 한 달 간 564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하여 2001년 혼다코리아 창사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약 260%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공인 연비 54.1km/ℓ에 달하는 스쿠터 PCX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CBR250R의 판매 호조라는 것이 혼다코리아 측의 분석이다.
2010년 6월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PCX는 수냉식 4스트로크 단기통 125cc엔진에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PGM-FI)가 탑재됐으며, 동급 모터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idling-stop system)으로 공회전시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배기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을 실현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CBR250R은 새롭게 설계된 고성능의 수랭식 250cc 4스트로크 DOHC 엔진을 탑재하여 중저속 영역에서의 스로틀 응답성과 순발력 및 가속감이 뛰어나다. 동급 모델 대비 높은 연비인 48km/ℓ의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250cc급 최초로 안정된 제동이 가능한 전후 연동 콤바인드 ABS를 장착한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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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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