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OS 2.2버전 "프로요"를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CPU와 동일한 코어 1Ghz CPU(CoreTex A8), 대용량 512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원활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한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통해 ▲라이브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인다. 특히 차선이탈 감지 솔루션과 아이나비 앱스는 내비게이션으로는 처음 탑재되는 기능으로, 안전운전 및 내비계이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있어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휴대폰을 외장 모뎀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웹서핑 및 이메일 확인 등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유가정보, CCTV 정보, 통계교통정보, 날씨정보, 안전운행구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아이나비만의 교통콘텐츠 "티콘플러스(TCON+)"도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이용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가 지난 3월에 출시한 8200mAh 대용량 외장배터리 "iX8200"을 제품과 결합하면 아이나비 스마트 K9의 휴대성을 높여 사무실과 야외 등 실내외에서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통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적용하는 강화유리 패널을 채용하고, 정전식 터치를 지원하고 있어 빠르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해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 360도 회전 등의 화면 조절이 가능하고, DMB와 오디오 같은 멀티미디어의 볼륨 및 채널 조정도 화면터치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기능이 있다. 또한 지동차 속도에 맞춰 안내 음성 볼륨도 자동으로 조정되는 "AVC(Auto Volume Control)"기능과 G센서와 L센서로 보다 정확한 위치 안내와 표현이 가능하고,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에는 안드로이드OS에 최적화된 최신 아이나비 3D v5.0 전자지도가 탑재됐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의 가격은 8GB 제품이 44만 9,000원, 16GB 제품이 49만 9,000원이며, 특별 사은품으로 리모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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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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