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학생, 우리문화 체험하세요"

입력 2011년05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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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는 낯선 외국인 젊은이들이 그랜저와 쏘나타 생산 과정을 지켜봤다. 이들은 공장을 둘러본 뒤 인근의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을 방문, 투호놀이 전통혼례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현대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 160명이다.



현대차가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펼치는 "현대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는 올해 연말까지 12차수가 진행된다. 전국 45개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아산 또는 울산 공장을 찾아 공장 견학과 함께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정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6만 명에 달하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현장감 있는 한국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 홍보대사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및 우리나라 청년을 합해 총 160명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명소를 직접 탐방하고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뉴 씽킹, 뉴 코리아(New Thinking, New Korea)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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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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