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5월 12일 울산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7일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2003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건강달리기대회는 현대차 임직원과 사내외 협력업체, 울신시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달리기대회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대차 김억조 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울산시민의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종전 울산공장 내에 달리기코스를 마련했던 것과는 달리 태화강 산책로를 코스로 선택했다.

한편, 울산 자동차의 날은 지역의 자동차 수출이 1,000만 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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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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