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지역 딜러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4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현대차의 경영이념과 한국의 발전된 문화상을 소개하는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초청행사"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연간 3,000대 이상을 판매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40여 명으로서 이들은 현대차 경영이념 설명회 참석,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현대차와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1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은 정몽구 회장과 함께 사옥에 전시된 차를을 둘러봤으며, 현대차가 추구해온 품질경영을 비롯한 경영이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대차의 비전과 성장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 받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판매에 성심을 다해 준 중국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며 "한국 방문기간 동안 현대차의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중국시장에서 현대차를 널리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단 중 한 명인 리젠핑 베이징현대 우루무치시 딜러는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현대차의 위상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하는 딜러들을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딜러들에게 현대차의 품질 및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대차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 딜러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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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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