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중국 윤활유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1년05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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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중국 3대 자동차 메이커 동펑자동차의 윤활유 자회사인 동펑윤활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윤활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GS칼텍스는 15일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동펑윤활유 쉬창 공장에서 양사간 공동 브랜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GS칼텍스는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게 됐으며, 동펑윤활유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동펑자동차 계열회사의 OEM제품 공급 등 개발협력을 강화해 그 동안 한국 자동차 중심의 영업에서 중국 자동차 메이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GS칼텍스의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동펑윤활유의 현지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중국 고품질 윤활유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현지 시장에 맞는 상품 개발과 시장 운영,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협력을 진행해 한중 양국의 윤활유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김응식 전무는 "이번 MOU는 GS칼텍스가 생산하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바탕으로 한 제품기술과 노하우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며 "인도 현지 법인 운영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윤활유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윤활유시장은 모두 12조원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자동차 윤활유는 64%, 산업체 윤활유는 34%, 기타 제품이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매년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고성장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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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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