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5 반제품 수출 시작

입력 2011년05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부산 신항에서 QM5 반제품 형태(SKD: Semi Knock Down)로의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1차 물량 300여 대는 부산 신항을 떠나 인도 첸나이 항으로 향했으며,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해외 공장 중의 하나인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조립돼 인도 자동차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QM5는 그 동안 꼴레오스라는 수출명으로 2008년 3월부터 완제품 형태로 수출돼왔다.

이번 첫 번째 반제품 형태로의 수출을 통해 르노삼성차는 인도 시장에서 완제품보다 다양한 관세 인하의 혜택을 받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향후, 인도 이외에도 러시아와 콜롬비아 등지에도 반제품 수출을 적극 검토해 올해 안에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며 SM5 등 다른 차종의 반제품 수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이번 첫 반제품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신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