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2011년 세계시장에 65만7,000대 팔아

입력 2011년05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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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자동차가 지난해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16.7% 증가한 65만7,000대를 판매했다.

스바루의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16일 2011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상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후지중공업은 2011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전체매출이 1조5,806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다. 이는 1999년 이후 최고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41억엔으로 전년대비 3.1배 증가했으며, 경상이익 역시 822억엔으로 3.7배 늘어났다. 순이익은 503억엔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회사 중기경영목표였던 800억엔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영업 이익률 5% 이상을 달성했다.

전체 판매대수는 중국과 북미시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16.7% 증가한 65만7,000대를 판매했다. 지역별 판매 비중은 일본 시장에서 총 15만8,000대를 팔아 전체의 약 24%, 북미와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의 판매가 49만9,000대로 전체 약 76%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와 중국시장의 판매 호조로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127.4% 이상 급증했다.

한편, 스바루는 지난 4월 북미시장에서 총 2만4,762대를 판매하며 4월 판매량으로는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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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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