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1년형 퓨전과 익스플로러 시판

입력 2011년05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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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국내시장에 신차를 잇달아 투입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퓨전


포드는 16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중형 세단인 퓨전과 대형 SUV 뉴 익스플로러의 판매시작을 알렸다. 포드는 올해 360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토러스의 고성능 버전 "토러스 SHO"와 소형차 "포커스" 등의 신차를 잇따라 국내시장에 출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6,5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11년형 퓨전은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4기통 2.5ℓ과 6기통 3.0ℓ 엔진을 얹은 2개 모델이 있으나 2.5ℓ 차종만 국내에 들여 왔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8㎏·m의 성능을 내며 연료효율은 ℓ당 11.3㎞다. 곧 들여올 3.0ℓ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토크 30.8㎏·m를 발휘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2.5가 3,570만 원, 3.0이 3,850만 원이다.

포드 뉴 익스플로러


퓨전과 함께 출시한 뉴 익스플로러는 6기통 3.5ℓ급 가솔린 터보차저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m를 낸다. 연비는 구형에 비해 약 20% 개선된 8.3㎞/ℓ이며 4륜구동 방식이다. 뉴 익스플로러에는 처음으로 팽창식 2열 안전벨트와 전복방지장치인 RSC를 내장한 어드밴스 트랙 주행안전장비를 장착, 안전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5,250만 원.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퓨전은 뛰어난 연비, 스포티한 외관과 안전성으로 운전재미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걸 만족시킬 것"이라며 "뉴 익스플로러의 경우 기존 SUV의 스타일과 연비, 기술력, 운전편의성에 대한 시장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드 토러스 SHO


한편, 포드는 이 날 행사에서 퓨전의 경쟁상대 중 하나로 지목한 토요타 캠리를 비교시승차로 동원했다. 포드 관계자에 따르면 퓨전은 일본 중형 세단이 경쟁차종이며, 익스플로러의 경우 국산 대형 SUV나 짚 그랜드체로키 등이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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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커스


화성=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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