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입력 2011년05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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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8일, 완성차 업계 최초로 2011년 임금 협상에 대한 전격적인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임금 합의안은 ▲기본급 7만1,000원 인상, 별도 합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장학회 설립 ▲전 직원 단체개인연금보험 가입 등이다.

특히 쌍용차는 금번 합의안 도출은 쌍용자동차 임단협 역사 이래 가장 단 시간 안에 합의된 것으로 대외적인 신뢰도 확보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발판 마련, 노사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잠정합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마힌드라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해 노사와 전 조합원이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19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총 9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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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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