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미니 클럽맨 탄생 50주년을 맞아 미니 50 햄튼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니 50 햄튼은 영국 로열패밀리가 주로 거주한 런던 남서부 도시 햄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개성이 뚜렷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미니 유어스 디자인"(MINI Yours Design) 컨셉트의 첫 모델이기도 하다.

미니 50 햄튼은 리프 블루 차 색상에 자줏빛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보닛과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다. 가죽시트와 대시보드에도 자줏빛 스티치를 써서 고급스러움과 통일감을 줬다. 또 미니 햄튼 50에 맞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50주년 기념 배지도 채택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쿠퍼 3,690만 원(비주얼 부스트 패키지 적용), 쿠퍼 노멀 3,590만 원, 쿠퍼S 4,370만 원(비주얼 부스트 패키지 적용), 쿠퍼S 노멀 4,270만 원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미니 50 햄튼은 미니 클럽맨이 지나온 길과 나아갈 길을 함께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며 "다가올 50년 후에도 미니 클럽맨은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우아함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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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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