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복지기관에 차 35대 기증

입력 2011년05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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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자사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24일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35대의 차를 기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지엠은 24일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 송영길 인천시장,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최수종(탤런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 기증식을 개최,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 33대와 다마스 2대 등 총 35대의 차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차들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이후 모두 200대의 차를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증했다.



이번에 차를 기증받은 기관들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새터민, 노숙자 등을 위한 복지단체들이며 간병, 상담, 교육, 급식지원, 병원 진료 및 각종 이동 편의 제공 등을 위해 기증 차를 사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와 함께 차 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총 700여 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이 가운데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 유무 ▲복지대상 인원 수 ▲과거 타 기관으로부터의 차량 기증 받은 여부 ▲ 지역 교통 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기증기관을 선정, 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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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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