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인니 자동차 생산량 2013년까지 40% 확대

입력 2011년05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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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토요타 자동차사는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생산량을 2013년까지 40% 가량 확대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토요타는 이날 "인도네시아 내의 자동차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지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현지 법인인 토요타 인도네시아가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북서부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 2013년까지 165억 엔(약 2,216억원)의 자금을 투입, 자동차 생산량을 현행 10만 대에서 14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 인도네시아는 생산시설 확대로 5,800여 명의 노동자들을 신규 채용하는 등의 고용 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의 경우 10만7,000여 대를 생산, 이 가운데 4만5,000여 대를 태국과 필리핀, 중동 지역으로 수출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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