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제2전, 포디엄의 주인공은?

입력 2011년05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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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빙 슈퍼레이스 제2전이 경기장을 태백레이싱파크(길이 2.5km)로 옮겨 28일(토) 치러진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의 경주장면


최고 종목인 헬로TV 클래스에는 김의수(CJ레이싱)과 밤바 타쿠(시케인), 류시원(EXR 팀 106), 안재모(Ktdom), 안석원(CJ레이싱), 김동은(인제오토피아 킥스레이싱)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종과 용병의 대표로 지목되는 김의수와 밤바 타쿠의 자존심 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한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슈퍼 3800)는 12명의 드라이버가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최고의 명문 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인제오토피아 킥스레이싱"에서 타카유키 아오키 등 4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켰고, 신흥 명문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EXR 팀 106"이 감독 겸 드라이버로 류시원 등 3명의 라인업을 확정했다. "바보몰"도 이문성과 석동빈이 참가하면서 포디엄을 두드리고 있다.

밤바 타쿠(왼쪽)과 김의수


배기량 2,000cc 미만의 경주차들이 자웅을 겨루는 슈퍼2000 클래스의 맞수는 쉐보레 레이싱팀과 Ktdom. 쉐보레 레이싱팀은 작년까지 이 클래스에서 4연패를 달성했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Ktdom에게 일격을 맞고 우승컵을 내주면서 아픔을 곱씹어야 했다. 반면 Ktdom으로서는 산뜻한 출발을 한 셈이어서 이를 제2전에서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개막전에서 바퀴 하나 차이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결정됐던 넥센 N9000 클래스는 김도윤(SL 모터스포츠)과 정회원(Ktdom)이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위를 했던 주진완(DM레이싱)의 질주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이 클래스는 순위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각축이 예상된다. 여성 드라이버인 박성은(팀 챔피언스)과 이화선(Ktdom)의 스피드 대결도 흥미를 끈다.

쉐보레 레이싱팀과 Ktdom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슈퍼2000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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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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