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는 지난 27일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이하 NAFCA)의 수입대행사인 오토렉스사와 일본지역의 전기차 체인지 판매 확대를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D모터스는 27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NAFCA 이사회에서 AD모터스, 오토렉스, NAFCA 등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일본 전기차 시장에 체인지의 판매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계약에 따르면 AD모터스는 오토렉스를 통해 향후 3년간 4,000대를 일본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오토렉스는 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한 선전광고를 실시하고, 사후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와 보증 의무를 이행해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오토렉스는 일본 전 지역에 걸쳐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NAFCA 등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어 체인지의 대량 공급을 통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체인지는 지난 5월25일 일본 국토교통성의 "수입인증검사"를 완료, 일본 정부로부터 주행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AD모터스는 일본정부에 87만엔(약1,16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신청해 체인지 구입시 보조금으로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수요처에 대량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적인 판매활동과 더불어 안정된 애프터 서비스망도 탄탄히 구축해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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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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