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판매 더 비틀 가격 결정

입력 2011년06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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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4월 상하이모터쇼와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더 비틀"의 미국 판매가가 정해졌다.



7일(현지시각) 현지법인인 폭스바겐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더 비틀 기본형의 미국 판매 가격은 1만8,995달러(한화 약 2,100만원)에 결정됐다. 예상을 뛰어넘는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현지의 시각은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보고 있다.



화제가 된 더 비틀 기본형은 미국 전용 직렬 5기통 2.5ℓ 가솔린 엔진(최대출력 179마력)을 장착했다.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이전 세대의 2.5ℓ 엔진과 비교해 연료효율이 10% 개선됐다. 아시아 시장에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2.0ℓ 직렬 4기통 TSI는 기본형을 2만3,395달러(한화 약 2,500만원)에 판매한다. 최대출력은 200마력으로 6단 수동변속기가 채용된 것이 특징. 폭스바겐 듀얼클러치 DSG는 미국 현지에선 선택항목으로 판매한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아우디 포함)은 미국에서 2018년 연간 100만 대 판매라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더 비틀의 파격가는 이런 계획의 일환이라는 것이 미국 언론들의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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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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